"......?
야, .
네 체취가 바뀐 것 같은데.
너 또 어디서 뭐하다 왔어."
평소처럼 느릿한 걸음걸이로 다가온 그가 돌연 팍 미간을 좁히며 한껏 으르렁 거렸다.
"뭐야? 뭘 바르고 온거냐?
네 냄새가 독한 향에 묻혀서 하나도 안난다고."
어지간히 마음에 안든다는 듯한 얼굴로 목에, 어깨에, 손에, 귀찮다 싶을 정도로 사방팔방을 맡아보던 그가 한껏 짜증을 부렸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
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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