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줄 수는 있는데, 그거 달려면 네 등을 양쪽으로 찢어야 하는건 알지?
그게 싫다면 심던가. 어차피 나중에 등가죽 뚫고 나오니까 별 차이는 없겠지만.
......왜 그런 표정이냐?"
아무래도 영 표정관리가 안된 모양이다.
그가 한창 말하다 말고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이쪽을 보고 있는 것을 보면.
".......농담한거냐고?
뭐야. 넌 농담이었냐."
끝까지 분위기를 읽지 못한 그는 이내 따분해졌다는 듯 길게 하품을 했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
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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