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알고 있어. 이 정도야 일상이니 상관없는데.
너, 표정이 왜...
.......
괜찮으니까 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고.
안 그래도 안고 싶은데, 피 묻을까봐 못 안고 있잖냐."




그가 건성으로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닦아낸다.
그러더니 곧 무언가를 느낀 듯, 이쪽으로 시선을 돌렸던 그가 잠깐 머뭇이며 자신의 손과 내 쪽을 번갈아 바라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많이 다친 것 같은데, 괜찮은 걸까.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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