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





한껏 불만의 눈초리가 느껴졌다.




"......."




이후, 불만의 눈초리가 짜증으로 바뀌었다.




"......야.
혹시 내가 뭐 잘못했...냐? 여자."




짜증의 눈초리가 상당한 초조함으로 바뀌었다.




".......?"




결국 안절부절 못하더니, 눈치만 슬그머니 살피는 그가 무척 귀여워 더는 참을 수 없었다...!




"!?!???? 뭐, 뭐, 뭐냐 여자! 놔, 놔라!"




그를 꼭 끌어안고 한껏 부빗거리자 금세 당황해서 버둥거리고 있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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