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딴 걸 왜 나한테 찾아? 그런 신사적인 놈들을 찾으려면 번지수가 틀렸다고. 여기 말고, 저기 가봐." 그가 어이없다는 듯 이쪽으로 눈을 흘긴다. 그리고는 한눈에 봐도 너무나 건성인 티를 팍팍 내며, 소울 소사이어티의 사신들 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애초에 그딴 게 있었으면, 처음에 네게 그런식으로 접근도 안했겠지." 표정을 잠깐 살피던 그가, 픽 웃으며 어깨 위로 팔을 둘러왔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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