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야 아무래도 상관은 없는데.
아니, 솔직히 더 해도 나쁠 건 없겠지만."
별다른 말 없이 가만히 있던 그가 불쑥, 만지고 있던 이쪽의 손을 낚아챈다.
"넌 나중에 후회할 거 같거든?
그때 가서 엉엉 울지 말고 얌전히 손 떼."
그의 시선이 유독 일렁이다 가라앉는 것이, 무언가를 한껏 참고 있는 눈치였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
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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