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달라붙는 그에게 한마디 하자 그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떨어졌다.
"뭐야? 평소에는 그런 말 안했잖아."
더워, 하고 변명하듯 말하자 그는 별 것 아니었잖아? 하는 듯한 얼굴이 되어 다시 끈질기게 달라붙어 왔다.
"난 또 뭐라고.
호로들의 체온은 인간들의 체온보다 낮으니까 괜찮아.
아마 이렇게 붙어있어도 시원할거다."
온 몸으로 껴안아오며 키득이는 그의 목소리가 귓가로 작은 간질거림을 가져다 주었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
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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