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터벅터벅 걸어가는 그에게 달려가 등에 달라붙자, 일순 갑작스러운 충격에 몸을 휘청이던 그가 능숙하게 자세를 고쳐잡고 이쪽을 돌아보았다.
"───어어? 너였냐?
달라붙는 건 상관없지만.....
나 말고 다른 녀석들에게는 달려들지는 마라?"
짧게 웃던 그가 익숙하게 손을 들어 내 머리를 헝클어트리더니 가벼운 경고를 날렸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
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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