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꾸물꾸물─ 노골적으로 싫다는 기색을 띄운다.
결국에는 슬쩍 몸을 빼며 도망가려 했기에 붙잡아서 활짝 열린 앞섬을 단단히 여매어 주었다.
다하고 고개를 들자 어째 조금 묘한 표정으로 이쪽을 내려다 보는 그의 눈길에 의문을 담아 마주보자,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던 그가 결국 말을 꺼냈다.
"...아니, 이러니까 꼭 부부 같은 분위기라."
조금 생소하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그였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
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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