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우리에게도 빌 신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어차피 기도라는 걸 들어줄 '신' 도 없고.
뭣보다 이 내가 누군가에게 그딴 간청을 올릴 리 없잖냐."
기가 차다는 눈으로 이쪽을 잠깐 내려다보던 그가 곧 고개를 틀었다.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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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
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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