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갑작스러운 행동이 낯설었는지 움찔, 몸을 흔들며 슬쩍 밀어내려는 아이의 행동에도 아랑곳않고 힘주어 껴안자 억지로 밀쳐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레 안겨오는 아이의 몸이 느껴졌다.





"둘이 뭐하냐."





그리고 그 광경을 그가 매우 띠꺼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댁 자식에게까지 질투하고 싶어?"

"어. 니가 니 엄마 보는 눈길이 영 이상하거든."

"...의처증."

"알면 닥쳐."





지치지도 않는지 둘이서 티격태격 거린다.

...그림죠가 한명 더 있는 느낌이다.



이름:그림죠 재거잭
삐걱임이 33 번 울렸다
GOOD:괜찮은데?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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