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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식사를 끝낸 그림죠와 그들이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그 안에 든건, 먹을 게 아닌가?] 그림죠가 고갯짓을 하며 이쪽에게 질문을 던졌다. ......지금 그의 모습이 모습이니만큼 후각이 생각보다 좋은 것 같다. [......생일 선물? 이 상황까지 와서도 쓸데없는 걸 신경 쓸 여유는 아직 있나보군.] 안된다는 부연 설명을 다 듣고 난 그가 미간을 찌푸리며 더 이상 관심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려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