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제법 적극적으로 나와주시는군."




그가 의외라는 듯한 눈초리로 이쪽을 잠깐 응시하다가 큭큭, 작게 웃었다.




"받은게 있으니, 돌려주는 것도 있어야겠지."




끌어안은 손이 단단하게 어깨를 감쌌다.
그리고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자연스럽게 목선에 입술을 묻은 그가 천천히 이를 세웠다.
부드럽게, 그리고 간질거린다고 느껴질 정도로 살살 내려앉은 이빨이 어느 순간 살을 파고들며 따끔한 고통을 남겼다.




"옅어지는게 불만이라면 말해.
언제라도 다시 새겨줄테니."



대화 상대:다카스기 신스케
그에게 닿기까지 앞으로 29 %
GOOD:닿았다!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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