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뭐가 불만이지?"
──그와 사소한 일로 심하게 싸웠다. 아니, 평소 자잘하게 쌓이고 쌓였던 것이 결국 폭발했다고 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분에 받쳐 씨근덕거렸지만, 생각보다 배는 무심한 그의 어조에 화가 났기에 뒤에서 반사이와 타케치씨가 말리는 것을 뿌리치며 밖으로 나와버렸다. 그러나 어김없이 따라나올 줄 알았던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것에 더더욱 기분이 상하는 것을 느끼며 발길을 돌렸다. →해결사 →신센구미 →쾌원대 →가부키쵸 →하루사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