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잠버릇이 있다는 건 몰랐는데."




멀리서 희미하게 그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너는 항상 날 곤란하게 하는군.
눈을 뜨고 있을 때도, 감고 있을 때도 어느 것 하나 상관없이."




이리저리 눌려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손길 또한.
...옅은 한숨이 귓가를 간질거리며 스치고 지나가고, 동시에 이마 위로 부드럽게 무언가가 닿았다가 떨어져갔다.



대화 상대:다카스기 신스케
그에게 닿기까지 앞으로 29 %
GOOD:닿았다!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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