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그의 방으로 갔더니 그는 어딜 갔는지 보이지 않고, 대신 조그만 수첩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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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타 긴토키 녀석 집으로 자주 놀러가는 것이 거슬린다.
주의를 줄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반사이와 웃으며 떠들고 있었다.
...아무래도 좀 떨어트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치안이 위험한데 늦게까지 어디서 뭘 하다 오는 건지......
역시 안되겠다 싶어 미행을 붙였다.]

[즈라와 같이 신센구미 염탐하러 다녀왔다던데......
아무래도 즈라 녀석에게 주의를 주어야 할지도. ]

[하루사메 밥통 제독, 언젠가는 베어 버리겠어.]

[그녀에게 고백하려던 귀병대 단원을 멀리 보냈다.
장기 임무라 빨리 돌아오지는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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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서는 안될 것을 봐 버린 듯 하다.



대화 상대:다카스기 신스케
그에게 닿기까지 앞으로 29 %
GOOD:닿았다!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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