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쳐져 있는 건 또 오랜만에 보는군.
그런 꼴을 비웃을 생각도, 무슨 짓이냐고 힐난할 생각은 없어.

다만, 그걸 너무 오래 담고 있지는 마라.
지나친 무기력증은 결국 다른 누구도 아닌 널 갉아먹을 테니까.

차라리 조금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기분 전환이라도 하는게 어때.
생각나는 게 있다면 언제라도 말해.
내가 조금이라도 네 기분을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지금의 네 상태가 나아지는 것이니."




달래듯 어설프게 내려앉은 그 손길은 유난히 다정했다.



대화 상대:다카스기 신스케
그에게 닿기까지 앞으로 29 %
GOOD:닿았다!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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