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감기 걸린다."




쫄딱 맞아서 들어오자, 혀를 차며 짧은 불만을 표하던 그가 문득 눈썹을 추어올렸다.




"너, 얼마나 이 꼴로 돌아다닌 거냐.
입술이 새파래. 안색도 좋지 않고... 몸까지 떠는 게 영 좋지 않은데.
일단 더운물로 씻고 젖은 옷은 갈아입는게 좋겠어.
그리고."





그가 위에 걸치고 있던 곁옷을 둘러주며 조금 투덜거리는 어조로 내뱉는다.




"이쪽은, 다른 놈들에게만 좋은 일 시켰군."



대화 상대:다카스기 신스케
그에게 닿기까지 앞으로 29 %
GOOD:닿았다!

Writer : 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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