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그 꼴은."
어째 상당히 떨떠름한 표정이다. 반사이: "흐응, 이건 이것대로 꽤 잘 어울...... 신스케? 왜 그러시오?" 타케치: "역시, 어린아이나 여성은 남장을 해도 잘 어울리지요." "......." 그의 얼굴이 떨떠름한 표정에서 험악하게 일그러지는 표정으로 바뀌는 것에 둘의 얼굴빛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 야차도 저리가라 할 정도의 무서운 얼굴로 둘을 쏘아보던 그가 이내 시선을 돌리며 작게 중얼거렸다. "그렇게 하고 다녀도 남자가 꼬이는군. ......쓸데없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