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그게 뭔데."
쭉 설명을 해주자 그가 미묘하게 눈썹을 추어올렸다. "뭐야, 그냥 여자친구 같은거네. 아직 잘 모르겠는데. 외모야 둘째치고 성격이 좋으면 좋겠어. 조용하고, 착하고, 내조도 잘하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귀찮게 달라붙지도 않고...... ?표정이 왜 그래?" 긴토키: "왜겠냐, 바카스기. 꿈은 잘 때 꾸라는 소리지~ 애초에 네 성격이 그 모양인데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습니다요? 풉풉. 누가 됐든 널 주워간 여자는 땅치고 후회할거다 요 녀석아." 긴토키가 가차없이 독설을 내뱉는 것을 끝으로, 둘은 다시 한번 투닥이기 시작했다. |